엄마 마인드부터 고치셔야 하겠네요.

인서울 아니면 줄만서면 가는 대학이요?

설마 그 말을 애 앞에서 하시지는 않죠? 애가 얼마나 좌절할까요.

우리 아이가 잘하면, 아이보다 못하는 아이가 훨씬 많다는 사실을 좀 알고

마인드를 좀 고쳐먹으세요.

공부 못하는 애들은 다 지방간댑니까?

줄서서요?

오 마이갓...끔찍하네요.

님 말대로라면요.

엄마보다 애가 더 힘들겁니다.

설레발 그만치고 애한테 용기를 주세요.

엄마가 목줄채워 억지로 시켜 성적 잘나온 애들 아니라면

정신차리면 희망있고요,

인서울이라고 다 같지 않습니다.

그건 아시죠?

스카이 외에는 부산에서 올라와봤자라고 해도 될래나...

이렇게 말해도 참 껄끄러우시죠?

공부가 그리 쉽나요.

님이 줄서서 간다는 대학가는 애들도 똑같이 머리싸매고 공부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