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은 아니지만 어쨌든 의사 될 정도로 왕년에 공부 좀 한 사람이란 얘긴데

그런 최상위권들은 당연히 선행이니 이런 거 이해 못하죠.

어떻게 공부했어도 어차피 지금 자기 레벨일테니.. 

이건희 아들한테 부자 되는 법 물어보면 그 사람이 알려주나요?

태어나보니 아버지가 삼성 회장이었을 뿐...

원래 부자 아니었는데 자수성가 한 사람한테 물어봐야죠...

공부도 마찬가지

원래 공부 못 했는데 열심히 공부해서 성적 올린 사람이나

고3때 수능 망했는데 재수할때 학원가서 열심히 공부해서 괜찮은 대학 간 사람

이런 사람들은 공부 방법 알지요.

근데 원래부터 전교1등하고 이런 애들은 공부방법 모릅니다. 그냥 생활이 공부니깐요...

학원을 다 믿으라는 건 아니지만,평범한 애들 공부시키는 데는

명문대 출신 과외 선생님보다 수준 비슷한 애들 모아놓은 학원이 좋습니다.

학원들이 아무래도 자주 변화하는 입시제도나 학교별 출제 경향도 잘 알구요.

과외선생님은 정보와 자료에 약하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그리고 지금 의전원 준비중이면 그때랑 지금이랑 입시제도 또 달라서 잘 모를겁니다.

저도 우리애 연세대 경영학과 3학년 복학하는 과외 선생님한테 과외시킨 적 있는데

자율고가 뭔지 모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