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뭐 배우는게 있어서 학원에 다니는데
수강생 구성원이 남녀노소 다양해요
수강생끼리 가끔 커피도 마시고 밥도 먹는데(제가 주동한건 절대 아니고 누군가 먼저 얘기하면 나가는 분위기)
밥먹고 차마시고 하다 나중에 계산할때는 왜 그리 다들 미적미적 한지
대충 맴버들 살펴보면
나보다 어리고
쟤 남편은 월급 적다고 징징징
남자 (아저씨) 한분은 얼마전 이혼하고 직업도 없고...
나보다 5살 많은 언니는 남편이 해외근무중이라 돈은 많이 버는데 아들이 자폐증이라 병원비 많이 나간다던데
난 그냥 평범한 사람
이런 이유로 제가 커피값도 계산하고 밥값도 낸게 벌써 여러번 이네요
다들 밥 잘먹고 커피 잘 마셨으면서 돈 낼땐 시무룩 한걸까요?
돈 없으면 그 자리에 오지 않아야 하는거 맞지 않나요?
본인이 돈 안내면 누군가 주머니에서 나가는데
자기돈만 아깝나요?
그꼴 보기 싫어서 내가 내버리는데
이런 제가 호구 인거죠?
앞으론 돈없는 사람은 그냥 무시하고 깔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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