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이 금방 지나가버렸네요.원글님과 비슷한부분이 참 많아요.
저희아들도
자전거,인라인 못탑니다.
놀이기구 무서운것도 패스해버리고
운동신경 전혀없고
줄넘기도 이단뛰기이런거 못하구요.
살은 안쪘고 키는 지금 174구요.
가스불 전혀 못하다가 중등와서 라면 끓이는정도는 해요.
계란후라이도 하구요...
저두 불낼까 무서워 손못대게 했었구요..
운동화끈 중등와서 리본으로 맬수있네요..
근데 결론은
초등과 중등은 다르다는것..
아이 스스로 해내더군요..
여전히 자전거 인라인은 못타지만 학교에서
탈일없으니 서서히 배우면되구요.
저희두 초등때부터 공원가서 수십번 갈켰지만
갈때마다 못타네요..
체육수행때 1학기때 점수팍깍였죠..
줄넘기에서 못한거예요.
근데 그것도 배움이라고..2학기땐 스스로 잘해서 점수 잘나왔어요.
친구들과 못어울리는거요?
울지만않음되네요.
조별로하는것...잘해냅니다..걱정마세요..
다행히 저희애는 공부를 좀 잘했어요..
전교1등도 했구요.
그래선지 쬠 살아남은듯해요.
크리스마스때도 친구들과 연락도주고받고
아침에 학교갈땐 같은아파트 서너명이 만나서 가더군요.
시간정해놓구요..
아이를 믿어보시구요.
용기도주고 자립심도 더 심어주세요.
초등땐 친구들 집으로 초대많이했어요.
닌텐도위도 함께하고 부르마블도 하고 그랬죠
그럼서 친구들과 더 어울리더군요.
중등땐 그럴시간도없어요.
그냥 학교에서 잘 어울려야죠..
글구 버스도 못탔는데
친구들이 버스탈때 함께 두어번 따라서타더니
잘탑니다...
제가 픽업도해주는데 지금은 버스타고 오고가기도해요.
울아이가 바보가 아닌이상 다하니깐
학교에서 울지만말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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