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은 아이가 맞지않거나 아이스스로 할생각이 없으면

정말 가방만 가지고 왔다갔다하는 꼴이 됩니다.

학원배만 부르게해주구요.

저희 시댁조카가있는데 저랑만 대화를 나누는데

학원에서 뻘생각하고 걍 시간때우고온답니다.

초5까지는 공부를 꽤 했는데 사춘기가 오면서 공부에 손을 놓더니

학원다녀도 잠자고 올때도 있답니다.

지금 중1인데 수학30점이랍니다.

저희아이는 초5예요.

수학학원보내다가 특별히 집에서 제가 봐줄때와 다른게 없어서

제가 봐주고 있어요. 영어만 보내구요.

전 과외를 시키고 싶은데 여유가 안되서 못시켜요.

수학만큼은 꽉 잡고가야한다는 생각이라서

문제집 학기당3권정도 풀어요. 심화로 최상위까지 해서요..

모르는것은 인강으로 대체하구요.

근데 누군가 체계적으로 라인을 좀 잡아줬으면 하는 생각해요.

과외 상담받아보니 35~45 정도하더군요...

부족한단원부터 꼼꼼히 잡아주기만 한다면 아깝진않을것같아요. 여유있다면...

저희 친정조카가 예전에 과외로 덕을 좀 봤거든요.

일단 아이가 어려워하는 단원이 뭔지부터 알아보시고

초4껏부터 다시 시작해보세요.

수학은 기초가 튼튼해야되더라구요.

집에서 제가 해줘도 아직은 학교시험 100점은 받아요.

나름 수학에 자신감도 가지고있는듯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