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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 잠을 설쳤어요. 동생
IP : 118.--.15.132 2024-05-30 (10:24:07) 조회수:681   댓글:3   추천:1
며칠전에는 걸려온 언니 전화를 못받았어요.
그리고 각자 생활에 매진했고..어제 언니는 전화를 다시 걸어왔고
그리고 한시간 이상의 긴통화를 했어요.

그후에 뭔가 내마음은 불편했고 잠까지 설쳤어요.
평소 고요히 내생활하며 지내는 편인데 이렇게 한번씩 마음이 뒤흔들리네요.

통화 내용은 뭐..언니가 주로 말을 하죠.전 듣는 입장.
제가 말 하려하면 말을 자르거나 아니야..하며 대응하니 주로 듣게 되네요.
친구딸 얘기,사위 착한 얘기,며느리 자랑,아들 자랑,사촌 친척애 흉등등 여러 사람이 등장합니다.
저번에 했던 말 또 듣는 경우도 있어요.
제가 불편한건...말투 때문인거 같아요.
무슨 웅변하듯이 내뱉어요.목소리도 크고.나이 육십중반인데 힘이 넘쳐요.그렇게 내뱉고 끝에는 시원하단 느낌이 전해져요.

예전엔 저도 통화하며 긴시간 수다를 떨곤 했는데 어느샌가 책읽고 조용히 있는게 익숙해졌어요.
언니의 전화를 안받을 수도 없고 받은 후엔 불편하고..
참 난감하네요.

문자로만 소통하고 싶은데 그럼 삐지는거 같기도 해요.
말투만 다정해도 좋겠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