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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미역국 대신 미역 된장 칼국수

글번호 : 103740 | 작성자 : 탕군맘 | 작성일시 : 2015-10-26 오후 2:12:39 | 조회수 : 2893

분류 : 밥/면/죽/만두 , 한식

생일 미역국 대신

미역 된장 칼국수

보통 엄마들은 생일이 되면 미역국을 직접 끓이지요.

올해도 어김없이 제 손으로 끓여야 하지만… 미역이 들어간 다른 것으로 해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미역을 듬뿍 넣고 바지락, 된장을 넣은 미역 칼국수를 했어요.

<재료> 3인분

불린 미역 2줌, 생칼국수 550g, 바지락 300g, 대파 1대, 집된장 2큰술(마트용 3큰술), 국물멸치 20마리, 다시마 1장, 애호박 1/2개, 양파 1개, 당근 1/2개

<과정>

1. 물 2l에 국물멸치와 다시마를 넣고 국물을 우린다.

센 불에서 끓이다가, 약 불로 줄여 은근하게 육수를 낸다.

2. 마른 미역은 물에 불리고, 바지락은 해감한다.

3. 애호박, 당근, 양파를 잘게 채썰고, 대파는 크게 채썬다.

4. 끓는 물에 소금을 살짝 넣고 생칼국수를 1분정도 모자라게 삶는다.

삶아진 칼국수는 찬물에 헹구고, 손으로 빨래하듯 빠르게 씻어야 쫄깃한 식감을 느낄수 있다.

5. 미역과 바지락은 깨끗하게 씻어서 물기를 뺀다.

6. 우려진 멸치국물에 집된장을 2큰술 넣고, 살짝 끓어오르면

바지락과 미역을 넣고 2분정도 센 불에서 끓인다.

7. 애호박, 당근, 양파를 넣고 살살 끓이다가

삶아 둔 칼국수 면을 넣어 1분간 더 끓인다.

8. 대파를 넣고 살짝 한번 끓어오를 정도로 끓인다.

9. 그릇에 담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