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부산하게 움직였네요.

정확히 말하자면 아침은 아니구요.. 점심무렵이죠.

아침겸 점심을 먹었으니 말입니다..

성연양이 배가 고프다며 햄이랑 볶아달라길래.. 채소랑 햄이랑 넣어 달달 볶아 볶음밥을 만들어 줬어요.

음.. 저는 볶음밥도 먹고.. 며칠전부터 만들어보고 싶었던 고추참치를 만들어 보았다지요.

캔참치 하나면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추참치 혹은 야채참치보다 훨씬 푸짐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

만들어두면 밥에 비벼 먹기도 하고 쌈에 싸서 먹기도 할 수 있거든요^^

달달 채소들과 볶아 양념을 하고 갓 지은 뜨끈한 밥위에 올려 함께 먹으면~

아흣 그 맛은.. 으흐흐..

근데 확실히 고추참치는 차갑게 식힌후에 먹어야할까봐요.

따뜻한것보다는.. 역시 차가운 캔참치처럼.. 먹는 것이 훨씬 감칠맛이 나고 좋네요.

먼저 캔참치 150g은 체에서 기름을 충분히 빼주었어요.

그리고 매운맛을 내줄 청양고추와 풋고추, 양파, 당근과 감자, 캔옥수수를 준비하고..

(물론 옥수수도 물기를 빼줍니다.)

채소들은 잘게 썰어 미리 준비해두세요.

이대로 볶음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나다지요 ^^

고추참치를 만들 양념이랍니다.

생강소스 1작은술, 맛술 1큰술, 간장 2/3큰술, 참기름 1작은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케찹 1큰술, 고추장 2큰술

을 분량대로 섞어 준비해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