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어머니가 직접 끊으신 고사리로 만든

맛있는 고사리 나물을 만들어 봤어요. 사실 전 별로 고사리를 좋아하지 않은데

울 빛나가 고사리 나물을 잘 먹거든요.

그래서 굴이랑 넣어서 만들었더니, 딸래미가 잘 먹어서 ㅎㅎㅎ.좋네요.

들깨가루와 굴, 고사리가 들어간 고사리 나물

나물은 단백하니 살이 찌지 않고 소금으로 간하지 않고 국간장으로 살짝

간해서 단백한 맛이 나서 좋더라구요.

재료준비 : 국산고사리 250g, 굴(석화) 70g, 마늘 다진것 한스푼, 쌀뜬물 반컵, 들깨가루 2스푼, 국간장 1스푼

고사리는 끓는 물에 데쳐 아린맛을 우려내~ 먹어봤을때 익었으면

물에 건져 체에 바쳐줍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고사리를 냄비에 넣고 쌀뜬물과 석화, 마늘다진것을 넣어 끓여줍니다.

양념이 잘 섞이도록 저어줍니다.

푹 삶아졌으면 여기에 국간장으로 마무리

간단하게 양념해 줍니다.^^ 고사리 나물 만들기 참 쉽죠..^^

고사리는 대게 볶아 먹거나 하던데 전 나물로 그냥 데쳐서 이렇게 들깨가루로

약간 삶아서 만들어 냈네요.

마지막으로 통깨까지 뿌려주면 완성

만들기 참 쉽죠잉~~ 엄마표 고사리 나물 완성!

곧 다가오는 보름날에도 엄마가 끓으신 국산 고사리 나물 만들어서

밥도 비벼먹어야겠습니다.^^

맛있는 고사리 나물로 반찬 한가지 해결이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