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고 나면 등 하교를 도보로 가야하는 울 시연양..
비바람에 우산을 제대로 들고 갈 수 있을까 걱정이네요.
아무래도 우비라도 장만해두어야겠어요.
우비도 입고 장화도 신고 우산도 쓰고... 제대로 갖춰줘야 겠네요.
그리고 다음달 10일날 초등학교 입학하고 첫 시험을 치르는 날이랍니다.
총 4과목을 본다고 하는데요.
학부모 되고 처음 치르는 시험이라 긴장감 백배네요!
평소에는 국어는 받아쓰기만... 수학은 단원평가정도만 봤는데..
지금처럼만 하면 걱정은 없는데.. 가끔 문제를 읽지 않고 눈으로 보기만 하고 풀어버리는 모습이 포착되서..
안심이 덜 되네요.
이 포스팅 끝내고 나서 이방 저 방.. 거실까지.. 싹~ 뒤엎고 청소 좀 해 보려구요.
그러면 아무래도 시연양 오기전에는 끝나지 않을 까 싶네요.
마파 두부 덮밥.. 평소에는 돼지고기 송송 갈아둔 걸 사용하다가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쇠고기 간 것을 꺼내어 사용했는데.. 이것도 괜찮네요.
오늘 마파 두부 만들면서 두반장 모두 사용해 버렸더니...빈 병만 남아있네요.
마트 가면 하나 더 데려와야겠어요.
마파 두부를 만들 때도... 다른 볶음용 반찬을 만들 때도 사용하면 좋거든요.
[마파 두부 덮밥 만들기]
재료 : 단단한 두부 1/4모, 쇠고기 다짐육 60g, 노란파프리카, 홍파프리카약간, 청양고추 1개, 고추기름 1큰술
덮밥 양념 : 두반장 1과 1/2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1/2작은술, 물 1/2캅, 녹말물 4큰술
먼저 두부는 밥과 함께 한 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서 팬에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전분가루를 묻혀 튀겨내듯 구워주셔도 좋아요.
다진 쇠고기, 다진양파, 다진 파프리카, 채썬 청양고추를 준비합니다.
쇠고기는 돼지고기로...청양고추는 생략하셔도 좋아요.
팬에 다진 쇠고기를 넣고 센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여기에 고추기름을 약간량 두른 후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볶아줍니다.
그리고 청양고추와 튀겨낸 두부를 넣어주세요.
분량의 양념재료를 섞어 만든 두반장소스를 붓고 팔팔 끓여주듯 조려주세요.
한끼식사로 그만인 마파 두부 덮밥 완성이랍니다 ~!!
오늘 아침은 생략하려고 했는데.. (어제 늦은 저녁 치킨을 먹어서.. ㅠㅠ)
아무래도 온 집안을 뒤엎고 청소 하려면 기운이 딸릴 것 같더라구요.
에너지 충전 좀 시켰네요.
오랫만에 마파 두부 덮밥을 만들어 먹었더니만..혼자 먹기 너무 아까운 것 있죠.
이런 한그릇 요리를 좋아하지 않는 신랑이지만..
저녁에 만들어 주고 싶네요.
흠.. 그럼 아이들은 뭘 먹지?! ㅋㅋㅋ
확실히 돼지고기를 넣을 때보다 쇠고기를 넣어 그런지.. 검붉은 색상이 감도네요.
갠적으로 더욱 맛나면서 고소하던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양념이 골고루 섞이도록 쓱싹 밥과 함께 비벼서~ 매콤하고 고소하게 한그릇 후딱 헤치웠네요.
이제 든든하게 배를 채웠으니 청소를 시작해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