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된 우림이는 이유식을 우유보다 더 좋아해요.
첨엔 이것 저것 책보고 열심히 해 먹였죠.
그러다보니 시간도 많이 들고 힘도 부치고...무엇보다 남편 밥상이 소홀해 지더라구요.
그래서 고민끝에 다같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했답니다.
다 아시겠지만 어른 먹는 찌개나 국등을 자극이 없게 해서 아이를 주면 되는거거든요.
여러가지 음식중에 우림인 된장죽을 젤 좋아합니다.
자, 만들어 볼까요?
우선 압력솥에 밥을 하구요. 참고로 저흰 오곡밥(백미,5분도미,보리,콩,조,수수)을 먹습니다.
둘째 된장국을 끓입니다. 멸치와 다시마 국물에 된장,감자,양파,시금치,당근,버섯,연두부, 그러니까 냉장고에 있는 갖은 채소와 야채를 다 넣습니다.
그다음엔 미니 믹서기에 밥과 된장국을 살짝 갑니다.
우림이는 냠냠 소리내면서 맛있게 밥 한공기(어른) 다 먹구요. 남편도 후루룩 후루룩 밥 두공기 후딱 해치웁니다.
한번 해보세요. 채팅할 시간이 늘어난다구요.
그럼 이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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