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긴 10개월인데요.
조금 어릴 때부터 했지만, 지금은 자기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으니까 더 재미있어 해요.
먼저 아기랑 마주 앉구요.
아기가 좋아하는 인형 중 엄마 얼굴을 가릴 수 있을 만한 크기의 것을 준비합니다.(우리는 호빵맨으로 하지요.)
그리고, 인형으로 엄마 얼굴을 가리고 인형 목소리를 내면 아기가 엄마 얼굴을 보려고 인형을 손으로 치우거든요.
이 때가 중요한데요.
아기가 인형을 치울 때마다 다른 표정을 짓습니다.
가능하면 큰 표정이 좋겠지요.
화난 얼굴, 웃는 얼굴, 귀여운 얼굴, 우는 얼굴, 익살스런 얼굴 등등
엄마의 연기력이 조금 필요하지만
우리 윤서는 깔깔깔 뒤로 넘어가며 웃습니다.
엄마가 더이상 만들어낼 표정이 없을 때까지 반복하자고 하는건 물론이구요.
아기가 누워 있을 때부터 해도 좋을 것 같아요.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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