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테리어 잡지를 보고 생각해낸 놀이인데...
저희 집 거실 창문이 굉장히 큰데요
거기 창문에다가 문방구에서 사온 색색의 셀로판지를 붙여서
저는 사이사이 띄어서, 나란히, 아이를 안았을때의 높이로
붙여요.
저희 둘째아이(9개월)가 막 잠에서 깨었거나 아니면 심심할때
둘째아이를 안고
셀로판지앞에 서요.
"온 세상이 노랑색으로 보여요"
"빨강색으로 보여요" 등등 색깔을 이야기하면서 샐로판지를 통해서
바깥 풍경을 보게해줘요.
아직은 그렇게 오래 해준건 아니지만, 저희 큰애가 지금 35개월인데
노란색 바나나를 보고 무슨 색이니? 하고 물어보면 창문에 있는 노랑색을 가기키면서 " 저거"하고 말하면 " 그래. 노랑색이네' 하면서 큰 애랑도 같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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