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있으면 유리창도 자주 안닦게 되죠?
오늘 전 맘 먹고, 유리창 청소했어요.
먼저 안쪽 유리를 세제뿌려 쓰윽~~닦아요.
이때 아기한테 여기뿌려줘, 여기..하며 세제를 들려줘도 좋아해요.
안쪽을 다 닦고나면 이제부터 놀이 시작!
먼저 마카(그림그리는)를 쥐어주세요.
유리창에 그림을 그리게 하고, 엄마는 바깥쪽으로 나가 유리를 닦는 거예요.
세제를 뿌려놓은 곳에 그림을 그리기도하고,
걸레를 따라오며 그리기도 하고,
가끔 유리를 콩콩 두드려서 서로 쳐다보기도하세요.
유리에 엄마얼굴을 대어주면 따라그리기도 하구요.
다른 물건들도 대어주세요.
집중해서 그리게 돼죠.
그림그리는 아이손을 따라 걸레를 움직여도 넘 좋아한답니다.^^
물론, 마카는 아기잘때 한번 더 닦으셔야겠죠?
투명한 유리에 그림을 그리면
뒤의 배경들과 겹쳐져서 풍부한 표현이 가능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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