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샬라라님께서 말씀하시길....
> 안녕하세요. 이곳을 자주 애용하는 맘입니다.
> 저희 아이는 9개월인데 7,8개월까지는 그래도 이유식을 웬만큼 먹었는데 (어른 밥공기 1/3 또는 반공기)요즘은 먹어도 한두숟가락입니다.
> 오늘 아침에도 완두콩죽을 다섯숟가락밖에 안먹었어요.(아기들 이유식용 스푼-티스푼보다 조금 큰것으로)
> 한 일주일전 아프고 난뒤(목감기)더 안먹는것 같아요.
> 아플때는 계속 토하고 우유도 거부해서 물만먹였는데 (의사가 그렇게 하라고 해서)그래서 인지 아이가 빈혈끼도 있는것 같고....
> 걱정이 이만 저만 아닙니다. 이유식을 만들어 주고 있지만 아이가 먹지 않아서 계속 버리고 있어요. 저희 아이는 고집도 무척세고 입도 짧은 편이라 한가지 음식을 오래 먹는걸 싫어해요.
> 저는 굶어죽을지언정 아이는 잘 먹이고 싶은 맘으로서 넘 힘들군요. 그리고 음식을 잘 먹는 아이들이 넘 부럽습니다.
> 보통 아이들 먹을거보면 사죽을 못쓰는게 정상아닌가요?
>
> 참고로 아이들이 얼마나 먹어야 정상인지 알려주세요.
> 구체적으로 자세히...
> 그리고 주변의 아기들은 얼마나 먹는지 알고 싶어요.
> 9개월이면 이유식이 주식이 되어야 하는데.....
> 넘 걱정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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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상당히 잘 먹는 편이었네요.. 우리 지민인 12개월에 접얻느 공주인데요.. 그렇게많이 먹어본적이 없는데... 또 애들 아프고나면 한동안 고전해요. 먹는걸로. 지민이도 목감기랑 열감기를 심하게 하고난뒤엔 한동안 잘 안먹더라구요. 그러다가 몸상태가 점점 좋아지니까 식욕이 도는지 조금씩 먹기 시작하던데.. 엄마가 넘 초조해하면 아기는 더 안먹더라구요.. 청개구리처럼...
그냥 느긋하게 계세요.. 우리 지민이 9개월떄에는 하루에 2번 오전, 저녁에 주었는데요... 제일 많이 먹으면 어른 밥그릇에 반정도? 죽이든 뭐든지요.. 아픈건 11개월에 아팠는데... 그떄는 한참 안먹었어요.. 우유도 잘 안먹구요.. 시간이 약이지 싶어요. 우유는 200정도 먹었어요.. 그것도 다 먹는건 하루에 1번정도였구요.. 댁의 아기는 상당히 잘 먹는 편인것 같은데.. 오히려 제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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