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된 은찬이 엄마 입니다.
은찬이도 갑짜기 한달정도 안먹다가 지금은 잘먹고 있어요.
어느날 갑짜기 평상시에 좋아 하던것들에 입도 안대고 먹을것만 보면 고개부터 돌리더라구요.
여기저기 물어 봤더니 애들이 갑자기 더워지거나 아니면 이유없이 그럴때가 있다고요. 그러다가 또먹기 시작한다더군요.
애기가 안먹는다고 너무 자주 아기에게 먹을것을 권하지마세요.
먹을것을보면 짜증부터 내더군요. 평상시에 안먹던것을 줘보세요
아기마다 틀리기 때문에 무엇을 먹여야 된다고 말할수는 없지만요. 은찬이는 손으로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해서 먹을 것을 한입크기로 만들어서 평상시에 좋아하던 쟁반에 올려서 줬더니 가지고 노는 재미로 조금씩 먹더군요.
제가 느낀건요. 아기에게 먹을것을 너무강요 하고 수시로 음식을 가져다 먹이려고 하면 역효과가 난다는 거예요.
아기가 밥을 잘먹는 방법이 있다면 정말 엄마나 좋을까요.
엄마의 마음 이해가 됩니다. 내가 한달전에 그랬거든요.
저도 그때 알아낸것이 있는데 혹시 아기가 특별이 좋아하는게 없나요. 제아기는 닭꼬치를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밖에데리고 나가서 신나게 놀게 한다음에 먹을것을 주면 운동을해서 배가 고픈지 조금은 먹었어요.
엄마가 많이 노력하고 신경써야 되는것 같아요. 저도 날마다 새로운 음식을 해서 은찬입에 맞는지 테스트 받는 심정이었어요.
별로 도움은 안됬죠.
시간이 조금지나면 괜찮아 질거예요.
너무 걱정말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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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상한 엄마님께서 말씀하시길....
> 우리 아가는 19개월입니다.
> 한달전까지만해도 하루 세끼 잘 먹고, 간식도 중간에 먹었거든요.(우유병과 분유는 16개월에 끊었습니다.)
>
> 그런데..
> 한달전부터 밥을 전혀 안먹습니다.
> 밥 뿐 아니라 다른 간식(빵, 우유...)도 먹으려 하지 않아요.
> 먹는건 모든지 거부합니다.
> 한달사이에 몸무게가 1kg 이나 빠졌더라구요. 현재 11 kg.
> 할수없이 그동안 안먹던 시판 이유식(스텝엄선)을 걸죽하게
> 하여 수저로 떠먹이고 있습니다. 그것도 많이는 안먹구요.
>
> 엄마들.. 살 찌울 수 있는 요리법이 있으면 꼭 알려주셔요.
> 글구.. 밥 잘먹는 방법도 함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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