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계란말이도 좋아하고 햄도 좋아하지만.. 그냥 구워만 주거나 계란만 말아주기에는 다소 심심하잖아요^^

이렇게 레저팜을 계란말이 속에 쏙~ 넣어 돌돌 말아주면 따로 밑간을 하지 않아도 간간하니 맛도 좋답니다.

햄 대신 김치볶음이나 밥 등을 넣어 돌돌 말아주어도 좋구요^^

너무 부드럽지 않고 촉촉한 단면때문에 퍽퍽하다기보다는 식감이 풍부하게 느껴진답니다.

갈아서 만든 레저팜이긴 하지만 구운 후의 모습은 결대로 찢어지는 느낌이 들어요.

이제 햄을 적당한 길이와 크기로 잘라두었다면

계란을 풀어주어야지요.

저는 계란 4개를 사용했어요. 조금 도톰하게 만들어줘야 식감이 더 좋더라구요.

참고로 소금간은 전혀 하지 않고 거품기로 풀어주었답니다.

레저팜이 다른 캔햄보다 훨씬 짠맛이 덜하고 담백하긴 하지만 이미 햄 자체에 간이 되어있는지라

계란에는 따로 소금을 하지 않아도 충분하다지요.

거품기로 충분히 풀어준 계란은 기름을 두른 후라이팬에 두른 2/3만 두른 후

중불에서 서서히 익혀주세요.

2/3정도 익은 후 그 위에 레저팜을 놓고 돌돌 말아주시면 된답니다.

그리고 나머지 계란물도 부어 다시 한 번 말아주세요.

일정한 크기로 썰어낸 계란말이

대파 등으로 살짝 데코를 해주려고 했더니..파가 없네요.

아쉬운대로 깻잎을 얇게 썰어 올려주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계란말이와 햄인지라

그냥 밥반찬으로 올려두어도 좋지만 소풍 도시락 속 김밥 사이에 하나씩 끼워 넣어도 좋아요.

짜지 않아 담백한 웰빙식단 레저팜이 쏙~ 들어가 입안도 즐겁고

햄 따로 계란따로 즐길 필요없어 간편해요.

계란말이는 술안주로도 좋은 것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