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파두부 볶음 우동이랍니다.

평소에는 마파두부 덮밥이나... 혹은 당면을 넣어 먹기도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우동사리를 넣어 달달 볶아냈답니다.

매콤하고 짭쪼름한 마파두부도 먹고싶고 매콤하게 볶아낸 쫄깃하고 부드러운 볶음우동도 너무 먹고싶은 마음에...

두 가지를 섞어 마파두부볶음우동을 만들었다지요.

부드럽게 술술 넘어가는 우동면이... 으흐흐

매콤하게 볶아내져서... 다소 자극적일 수 있지만..중독성이 강해서 자꾸만 먹고싶다지요.

[마파두부볶음우동]

단단한 두부 1/4모, 돼지고기 다짐육 50g, 파프리카 약간, 양파 약간, 고추기름 2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

양념 : 두반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다진마늘 약간, 물 1컵, 녹말물 4큰술(녹말가루 : 물 = 1 : 1)

달궈진 팬에 고추기름을 두른 후 돼지고기 다짐육을 넣고 달달 볶아주세요.

이 때 소금과 후춧가루로 살짝 간을 해줍니다.

양파와 파프리카를 넣고 센불에서 익혀주세요.

파프리카와 돼지고를 볶은 후... 마파소스를 만든 컷이 많이 흔들려버려..

전에 만들었던 사진 사용했더니만..따로 노네요 ㅠㅠ

마파두부양념을 모두 넣어 바글바글 끓여주세요.

한소끔 끓이고나면 걸쭉해지면서 진한 소스가 완성된다지요.

여기에 단단한 두부를 넣어줍니다. (두부는 사방 1cm으로 잘라 사용해요)

마지막으로 우동사리를 넣어주시는데요.

우동면은 생면을 사용하시면 좋겠지만 없다면 냉동면도 괜찮아요.

냉동면은 살짝 해동시킨 후 끓는 물에 데쳐 사용하세요.

마파소스가 두부와 우동면에 잘 섞이도록 볶아주세요.

두부가 단단해서 잘 으깨지지 않아요.

완성된 마파두부볶음우동에 치즈가루를 살짝 뿌려서 먹었답니다.

그럼 매콤함이 살짝 중화되고 고소하고 좀 더 부드러워져서 훨씬 맛이 좋아요^^

두반장 소스 자체에 다진돼지고기며, 고추 등등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 별다른 소스없이도 맛나더라구요.

그러나 너무 짜다는 것.. -_-

그래서 물과 섞거나.. 다른 재료들도 넣어 볶아주어야한답니다.

마파두부덮밥도 맛나지만 우동과 함께 볶아낸 마파두부볶음우동도 너무 맛나요 ~+_+

후루룩~ 술술 넘어가구요..

매콤함이 중독성이 무척 강하네요.

마파두부 드셔보신 분들은 아실꺼라는..

우동이 싫으다면.. 면을 넣지 않고 소스만 만들어 덮밥으로 끼얹어 드시면 되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