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내일이네요.
하루 앞으로 다가온 수능!!
수험생 여러분~ 지금까지처럼 긴장하지 마시고 평상시처럼 시험 치르시길 바래요^^
오늘은 수험생들을 위해서 아침식사 메뉴로 따뜻한 국 한 그릇 소개해 드릴려구요.
이른 아침에 나가느라 제대로 챙겨드시는 분들 없으실텐데요.
이른 아침 어묵오징어국 한그릇이면 다른 반찬들 필요없이 밥 한공기 뚝딱 말아서 해결해도 좋거든요.
아침부터 엄마의 '시험잘봐~'라며 한상 거하게 차려진 식탁위 아침식사보다
신경쓰지 않은 듯한 국 한그릇이 수험생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답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어깨를 토닥토닥 거리면서 '울 딸은 잘할꺼야..잘보고 와'라는 말을 들으니 기운이 없어지고 긴장만 더 되더라구요.
그러니 아무렇지 않게 평소와 다르지 않게 행동하면서 툭 던지는 말로 '갔다와'라고 하는 것이
더 도움이 되는 듯 해요.
오늘까지는 그래도 수험생 여러분들을 위해서 거하게 한 상 차려주기도 하고
시험 잘 보라고 토닥거려 주기도 하세요^^
내일 아침!! 그러니깐 수능 당일날은 제가 소개해 드린 [어묵오징어국] 한그릇과 밥 한공기면 된다지요.
너무 맵지 않고 오징어를 넣어 시원하면서도 어묵의 쫄깃한 식감을 그래도 살리고 얼큰하면서도 개운하게 끓인
어묵오징어국 한그릇이면 밥 한공기 말아 뚝딱 헤치운답니다.
자고로 속이 따뜻해야 긴장도 덜하고 마음도 편안해지거든요.
저희도 오늘 저녁에는 또 어묵오징어국 한그릇 끓여야겠네요^^
[어묵오징어국]
재료 : 카네시로 어묵 4장, 오징어 1마리, 양파 1/2개, 대파 1개
양념 : 다진마늘 1작은술, 고춧가루 2/3큰술, 국간장 1큰술, 소금 약간
육수 : 다시마, 멸치, 건새우, 물 1300ml
먼저 다시마와 건새우, 멸치를 넣고 육수를 끓여주세요.
육수가 끓는 동안 재료들을 손질해야지요.
어묵오징어국의 어묵들은 명품어묵 카네시로 어묵을 사용했는데요.
그 중에서 오징어부추어묵을 사용했답니다.
1봉지에 4장의 사각어묵이 들어있는데.. 1봉지만으로도 4인가족 한끼는 충분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