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볶음김치김밥] 잘 익은 김장김치 달달 볶아 김치볶음김밥만들기

 한끼식사/김밥 맛있게 만들기/김치볶음/나들이김밥/초간단김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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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신랑이 잠시 들어왔다가 다시금 나갔답니다..

오전 일을 종료하고 오후에 일을 다시 시작하기로 하고선 치과로 슝~

예전에 부러진 치아가 있었는데 안되겠다싶은지 임플란트 한다며 나갔네요.

한동안은 치과를 열심히 댕기셔야할 듯





날이 너무 너무 포근하네요~

오전에 살짝 찬바람이 부는 듯 하더니만 왜이렇게 따뜻할까요.

밤에도 서늘한 기운이 없어서 베란다 창문 활짝 열어두고 잠을 잤네요.

그럼에도 아이들은 덥다며 이불 덮지도 않고 자더라구요.

예전에 친언니랑 동생이랑 함께 살때는.. 요리라는 것 전혀 못하던 우리들..

남동생이 맛있게 볶아준 볶음김치 밥위에 떡 하니 올려 김에 돌돌 말아 먹었는데요.

이상하게 저는 동생의 그 맛은 못 따라가겠네요^^



그래도 김치가 워낙 맛있게 잘 익은지라 그저 달달 볶아주었을뿐인데도 너무 넘 맛나는 것있죠.

향긋한 깻잎도 한두장 올려 함께 말아주었는데요. 한끼 해결하기 너무 좋아요.

밥은 살짝 고슬고슬하게 지어주어야 김밥 말았을 때는 훨씬 맛나더라구요^^

고슬고슬한 밥 1과 1/2공기, 참기름 1작은술과 참깨를 넣어 골고루 섞어 한김 식혀주세요.

참고로 소금간은 필요없어요~ 김장김치에 간이 다~ 되어 있잖아요.



팬에 기름 소량(1작은술)만 두른 후 김장김치와 양파를 넣고 달달 볶아줍니다.

물론 센불에서~

여기에 참기름 1/2큰술을 넣은 후

살짝 단맛을 내어주고 신맛을 줄여줄 올리고당 1큰술을 둘러 다시한번 볶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깻잎을 넣어 불은 끈 후 남은 열에 볶아주시면 된답니다.

촉촉하고 새콤하면서도 달콤 매콤하게 잘 볶아진 김치볶음~

이거 이거 이대로 밥에 그냥 쓱싹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다지요.

전장김(김밥김) 위에 3/4정도만 밥을 깔아줍니다.

너무 얇지도 너무 도톰하지도 않게~

그 위에 깻잎 2~3장정도 깔아준 후 깻잎 위로 볶은김치를 적당량 올려 돌돌 말아주세요.

말아진 김밥은 참기름과 참개를 살짝 바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면 된답니다.

참~ 쉽죠^^

아침에 그냥 대충 해결할까도 싶었으나.. 요즘 달거리 하는지라 자꾸만 맛난 것들이 눈에 아른거리고 당기더라구요.

뭐 매번 맛난 것들이 당기기는 하지만 말이죠^^

그래도 오늘 아침은 왠지 그냥 아무렇게나 먹기 싫더라구요.

아흣~ 아침에 김치김밥 만들어 먹고... 쿠스쿠스 가려니.. 이거 이거 살짝 부담스럽긴 하네요.

그..그래도 뭐 저는 뭐든 잘 먹으니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