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 자몽에이드랑 먹었는데..으흐흐

바삭바삭하면서고 고소하고 달콤해서 자꾸만 손이 가는 것 있죠^^

매번 식빵 러스크를 만들어 먹을 때는 늘 식빵을 먹고나서 성연양이 잘 먹질 않는 갈색의 식빵 테두리로만 만들었었는데

이번에는 냉장고속에 넣어 살짝 굳어져 있던 식빵을 꺼내 사용했어요.

게다가 마늘 러스크가 아닌... 달콤하게 설탕과 버터만..... ^^

[식빵 러스크]

식빵 3장, 무염버터 50g, 설탕, 계피가루 약간

(저는 호떡믹스를 사용하고 남은 잼믹스를 사용했어요^^ )

식빵은 마침 집에 있던 것이 옥수수가 콕 박혀 있는 옥수수식빵이더라구요.



이것도 너무 괜찮아요^^ 

처음에는 아이들이랑 먹을 생각에...(미리 만들어 두어도 되니 말이죠)

식빵 3장이면 충분하겠지~~~~~~~ 싶어서 3장을 4등분해 두었답니다.

그리고 잘 녹여낸 버터(무염버터)를 식빵의 한 쪽면에 골고루 충분히 발라주었어요.

저는 설탕의 달콤함과 버터의 고소함만을 즐기려고 무염버터를 사용했지만 가염버터를 사용하면 조금 짭쪼름한 느낌의 색다른 러스크 맛도 볼 수 있어요.



참고로 가염버터도 조금 남아 있는 것이 있었는데..

예전 생각이 나서 무염버터를 사용했다지요.

중학교 다닐때였나... 학교 앞 문방구에서(그땐 문구점이 아니었죠^^)

투명한 봉지에 들어있는 식빵러스크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어디 제품이었는지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식빵 테두리로만 만들어진 제품이었는데 어찌나 달콤하고 바삭바삭하던지요.

하교길에 꼭 한봉지씩 사들고 나섰던 것 같은데 요즘은 판매가 중단이 된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제과점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서 그런것이 아닌가 싶네요.



그 바삭바삭하고 달콤한 러스크가 맛 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무염버터를 사용했답니다.

그리고 이건 설탕과 계피가루가 들어간 잼믹스인데요.

호떡믹스를 사용하고 나면 꼭 잼믹스가 조금씩 남아있더라구요.

그냥 흑설탕이나 백설탕만을 사용해도 좋지만 잼믹스가 남아있다면 사용해주는 게 훨씬 더 달콤하고 향긋해요.

없으시다면 설탕에 계피가루 살짝 섞어 사용해주세요^^



한 쪽 면에 버터를 발라낸 식빵위에 설탕(잼믹스)를 충분히 뿌려주세요.

너무 적게 뿌리면... 고소한맛만 나고 단맛이 없어서 싫어요~

이렇게~ 버터와 설탕을 뿌려주었다면 오븐에 구워야겠죠^^

170도에서 총 20분간 구워주었답니다.

먼저 15분간 구워준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