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를 곁들인 까르보나라

<재료>

링귀니면 160g, 푸실리 80g, 베이컨 100g, 양파 1/2개,

파마산치즈 20g , 달걀노른자 2개, 마늘 5개,  페페로치노 3~5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 소금, 후추, 생크림 100 g

재료 이야기

레시피를 보면서 요리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이름이 생소한 재료가 나오면 당황스러우시죠?  따라서 우리에게 익숙치 않은 재료 이야기를 해드리고 가려고 합니다.

위의 재료 중 ‘페페로치노’라는 게 있죠.

페페로치노는 이태리산 작은 빨간 고추입니다. 사진과 같이 작은 빨간 고추를 말려서 병에 넣어서 판매하는데, 매운 맛에 익숙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파스타 요리를 할 때 필수 재료이기도 해요. 마트나 백화점에서 한 병에 만원 안팍으로 구입할 수 있는데,  정말 오래 씁니다. 파스타를 즐겨 해 드시는 분은 한 병 정도 마련하기를 권해드려요~

이 페페로치노가 들어가고 안 들어가고가 맛에 차이를 보입니다.

재료 준비

1.    마늘은 슬라이스하고, 페페로치노는 손으로 반씩 잘라 놓는다.

2.    양파는 가늘게 채 썰어 놓고, 베이컨은 1.5~2센티 폭으로 잘라 놓는다.

3.    볼에 계란 노란자만 걸러 담고, 그 위에 파마산치즈가루를 섞어 놓는다.

4.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면 삶을 물을 불에 얹어 놓는다.

요리 시작

1.    따뜻하게 달군 후라이팬에 마늘과 페페로치노를 넣고 볶는다. 이때 마늘이 타지 않게 불 조절을 잘 해야 한다.

2.    1의 팬에 양파를 넣고 소금 후추를 뿌려서 양파가 형채가 흐물해지도록 볶는다.

3.    2의 팬에 베이컨과 후추를 넣어서 볶는다.

4.    베이컨이 익었다 싶으면, 생크림을 붓고 끊으면 불을 줄인다.

5.    면을 삶기 전에 파스타 봉투 겉면에 쓰여있는 파스타 면의 삶는 시간을 확인한다.

    (제가 산 링귀니면은 8분, 푸실리는 9분이었어요~)

끊는 물에 푸실리를 넣고 1분 후 링귀니면을 더 넣고 8분 동안 삶는다.

(본인이 구입한 면의 삶는 시간을 맞추면 되요~)

6.    4의 팬에 5의 삶은 면을 넣고 1분 가까이 소스와 면이 잘 베도록 휘젖는다.

7.    면에 소스가 잘 버무려진 것 같으면, 불을 끄고 파마산치즈를 곁들인 달걀노른자를 군데군데 넣고 한번 더 버무린다.

8.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하고, 접시에 담아서 마지막으로 후추를 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