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알바 하나
저녁 알바 하나이렇게 합니다
몸써야 하는 일이니 요즘 같은 날씨엔 서글프기까지 하구요
제대로 된 직장하나 다니고싶어 몇십군데쯤 이력서도 내보고
안돌아가는 머리 부여잡고 시험도 치러다녔는데
나이에 (40대후반)에 걸려서인지 아님 능력이 안되는지 어느한곳 오라는데 없네요
능력없고 돈없다고 대놓고 차별하던 시집과도 등돌려버리고.
아들자식 끼고있어면서도 나한테만 의지하는 친정연락도 피해버리고
쇼윈도부부 남편이랑은 원래 덤덤히 지내니.더이상기대치도 없구요
자식들문제로 속앓이하고 울기도하지만 누구한테도 털어놓을수갖없네요..
오늘도 새벽알바다녀오면서 좀 쉬고싶단 생각밖에 없네요
그냥 잠만 10시간자보고싶네요
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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