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딸은아빠사랑을 진짜 많이 받았어요
남편은 중3이된 딸이 지금도 그렇게이쁜지
눈에하트모양이 되어 딸아이의 동선으로 따라다닙니다
입이헤벌쭉되어서요
양치하는데 그모습이 이쁘다면서 욕실에 서서 내내그모습을지켜보고있을정도에요
먹고싶다는건 다만들어주고 몸이아무리힘들어도 아이가 원하는건 들어줍니다
그래서그런지 딸아이는 성격이 활달하고 꼬인데가 없고 용기가있으며 감정소통이 아주잘됩니다 맨탈이 아주 강하고 긍적인것같아요
전 딸에게 너무부럽다고 그래요 본인도 아빠같은사람은 이세상에 없을거라고 자주말하죠
제어린시절아빠는 도박에폭력에 외도에 이름도떠올리기 싫을정도였어요
공포의 대상이었고 대학교때 밤에 조금늦었다고 먹고있던배를 제얼굴에던지고 사랑한단말 스킨쉽은 상상도못했고 밤에 늦으면 혼낼려고 매일 매를들고 아파트앞에서 저를 기다리던 아빠였어요 지금은 엄마가 이혼해서 아빠를 안보지만
결혼할때 배우자조건이 아이들에게 잘할수있는 남자만나는거였어요
전 딸아이를보며 제상처가 조금치유되고있는거같아요
남편한테도 고맙구요
봄이라 싱숭생숭해인지 이런글도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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