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중반인데.. 아래 어느분처럼 저축만 하고 있어요.
그냥 저렴한 수도권지역 아파트 한 채 빚없이 살고 있고.. 외벌이에 연봉 9천정도 되는듯..
처축을 안하고 부동산에 투자했다면 훨씬 돈을 벌었겠다 싶을만큼 바보같이 저축만..
1억 모았을때가 가장 뿌듯했는데 지금 2억 가까이 되가니 좀 고민이 생깁니다.
좀 답답하고 바보같이 느껴져요...
아가씨때 은행이자도 높은 그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책상서랍에 600넘게 돈을 모았던 생각도 나네요. 현금카드도 모르고..월급받으면 내용돈 10만원 떼어내고 부모님 용돈 20떼어내고..무조건..서랍에 넣었던거죠.. 물론 나중엔..은행에 적금 들긴했는데.. 가까운 우체국에..현금들고 다니며..
지금 생각해도 참 바보같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ㅠㅠ
지금도 별다를거 없는거 아닌가 싶어서..마음이 좀 답답합니다.
아니이에 바뀔수 있을까요? 바뀌면 더 좋아질까요? 아님 그냥 생긴대로...그냥 답답하게..그릇대로 사는게 맞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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