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많이아파 원하지않는 은둔생활을 오래햇어요
아이들이 고등나이인데도 이동네 12년을 살아도 .애들 어릴적 친구엄마 하나 없네요
수술도 여러번 하고 많이아파서 돌아다니질못하거 맨날 아프단 얘기하기싫어 나가지않고 인간관계 끊고 살앗어요
지금 16년째 투병중인데 좀 나아서 외로와 딱 하나 모임에.나가고잇어요
3년차모임이라 좀 친해지고그랫는데.
자꾸 거짓말하는 제.자신이.한심스러보이네요
난 가난한동네 살던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인데.어쩌다 부자동네에 상대적빈곤감을 느끼며 살게되엇어요
남편 벌이는 그나마 괜찮아 수입차도 끌고다니지만
남의.옷틀 걸친것마냥 불편하더라구요
친정엄마는 어릴적 시장에서 좌판깔고 장사햇고 아버지는.바람피고 엄마때리는 무능력자엿고 시어머니는 돌아가실때까지 건물청소하고 그렇게.없이 살았는데
만나는 엄마들 친정시댁은 어찌나 다들 잘 살고 학벌도좋은지 80할머니들이.대학나오고 .. 평생 전업으로 살앗다하고 그러네요
다행히 우리아이중 하나는 똑똑해서 공부도 잘하고 학교임원 맡고 전교 3등안에.들지만
다른애는 고교자퇴에 대학도 못가고 재수하다 때려치우고 머리염색하고 카페알바하고잇어요
공부에취미도 없고 잘하려는 의지도 없고 그런애를 억지로 재수하라고 햇으니...
못참고 그만두더라구요
그런데.그런 얘기를 못하겟어요
먼저 물어보지도않지만 애가 재수하고 잇는건 아는데.
자퇴햇다는 말도 재수 그만둿다는 말도 하기어렵네요
사실.이.아이가.adhd로 고등까지.약을 먹엇어요 지금은 안먹구요 성인되니 좀 나아지더라구요 그런데.공부는 집중을 못하고 힘든일을 참지못해요
엄마들이니 애들얘기하다 adhd 아이들 욕하는 말을 많이해요 그런애들 사람 힘들게한다 교실분위기망친다등 전 아무말도 안하고 잇지만 넘 불편해요
이런저런 속이는게.많아 거짓말하고잇는거같아 마음이 불편하고 두렵고 스트레스로 짜증이나요
공부잘하는 아이 학교모임에가도 엄마들은 처음보는데도 왜 아이 형제얘길 물어볼까요
그 형제는 뭐하냐 대학생이냐 같은학교 학생인 당사자얘기는 안물어보고
가족얘기 물어보는데 의아하고 짜증나네요
이런 제가 답답하고 한심해요
남과비교안하고 산다고 생각햇는데.주변에서 자주물어보니 남의식을 엄청 하고잇엇더라구요
한심하고 답답해서 ... 단 하나 모임도 나가지말까 하는 생각이들어요
이것마저없다면 인간관계 단절인데 더 우울해질거같기더하고
안나가면 신경쓸사람 없어 애가 대학가던 말던
스트레스안받을거같은데 ...
공부는 안해도 알바는 열심히하네요
친구 좋아하고 사람만나는거 좋아라해서 (저랑반대)
자퇴하고 바리스타자격증도따고 알바구하러갓는데.직원하라 권유도받앗답니다 대학안가면 어떠나 너만 행복하면되지 하는 생각인데.
엄마들만나 맨날 입시얘기만하면 스트레스네요
다 고1.2.3. 엄마라 ..ㅡ 주1회만나요 그래서 더 스트레스
나중에.거짓말이 들통나는 꿈도 꾸고 미칠거같네요
뭐이런 엄마가 다 잇나요
한심하죠
올해50인데.결벽증잇을정도로 정직하게.살앗어요
리플리증후군 기사보면 이해못햇고 .한심하다여겻죠
그정도는 아니겟지만 내 자신에게 너무 부끄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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