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6-06-27 am 11:55:00
27.--.159.139 |
| 일부러 말할 필요는 없어요. 그리고 대놓고 물어보면 대놓고 대답하세요.
상관없는 가족 이야기 시시콜콜 하기 싫다구요. 큰 애가 작은 애만 못해서 여러가지로 속상하다고만 하면 대충 알아 듣고 더 묻지 않게 될 것 같아요. 구체적 이야기는 하지 마시구요.
이야기를 일부러 꾸면 대지는 마시고 그냥 두리뭉술 돌려 말하거나 말하지 마세요.
솔직하게 구체적으로 다 털어놓아야만 정직한 것이 아니에요. 그냥 그들의 무례함을 슬쩍 비켜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물어보는 사람들도 걱정거리 한두가지는 다 갖고 살거든요.
형제들이 모두 똑같이 공부 잘하고 모범적인 집 거의 없어요.
원글님은 그들처럼 시시콜콜 물어보지 않아서 모를 뿐이지 다들 완벽하지는 않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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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6-06-27 pm 12:34:00
1.--.3.29 |
| 뚜껑 열어보면 다 거기서 거기 입니다.
그리고
어린시절은 잊어버리셔요.
지금 님이 있는곳이 님의 현실 입니다.
과거는 연기처럼 사라져 버렸고
큰 아이 이야기를 물어보면 알아서 잘해서 그 애는 걱정이 없다고 하시면 됩니다.
말이 씨가 된다고 진짜 걱정할게 없어질 겁니다.
자식이니까 한편으로는 우리나라 살면서 대학 스트레스 안 받을 순 없지만
인생을 길게보면 그게 다가 아니지요.
길게 보시고
건강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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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7 pm 2:44:00
124.--.106.50 |
| | * 본인이 삭제하였거나 관리자가 삭제한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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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6-06-27 pm 3:22:00
117.--.14.159 |
| 물어 볼수도 있는데요 솔직히 그냥 공부에 뜻이 없어 보여 이것저것 해보고 있다 하세요
요즘 같은 세상에 듣보집보다 기술 배우는게 낫다는게
엄마들 생각이예요 공부도 재능이라 잘하기도
못하기도 하죠 우리 모임에도 형제들 못하는 집도
잘하는집도 있지만 크게 생각치 않아요 공부가 다가
아닌거 엄마들 다 알지요 잘하면 좋지만 못할수도 있지요
이거저거 해보고 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찾으면 더
좋다고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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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6-06-28 am 12:21:00
1.--.114.52 |
| 자기삶을 열심히 살고 있는데 대견스럽지 않나요?
그 아이가 지금 엄마행동 알게된다면 실망할겁니다
공부가 다가 아닌 세상이예요
서울대가 인생 보장해주는 시대가 아니죠
대인관계좋고 사람만나는걸 두려워 하지않는 아이가
3,40대 되면 더 잘살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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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6-06-28 am 7:40:00
116.--.178.235 |
| 정직하신 분이라 숨기는게 너무 스트레스 인가봐요.
대충 말하고 넘어가면 더 안물어봐요. 공부엔 뜻이 없지만 알아서 잘하는 애라 걱정안해요.. 정도로. 아마 둘째가 잘하니 큰 애 학교나 그런게 궁금한가 보네요. 큰 애까지 잘하면 정보 좀 얻을려는 마음에 물어본 거 일수도 있구요. 그냥 그런가보다 생각하세요. 원글님 마음만 편하면 되죠. 저도 결벽증에 가깝고 자존심 하나로 살아왔는데 자식이 맘대로 안되니 다 부질없다 싶네요.. 바리스타에 관심있고 대인관계 좋은 것도 큰 복이고 능력이에요. 정작 내 자식 일은 거품 물고 하면서 남의 자식 일은 참 열린마음이 되네요.. 이래서 내 자식을 옆집 아이 대하듯 하라하나봐요. 공동육아라도 해야되나.. 결국 제 푸념으로 끝나네요. 힘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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