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고양이 등등 애완 동물을 좋아하지 않아요.

그래서 내 집에서는 안키우면 그만인데

이웃집에 놀러갔을 때 거실에서 뛰어 다니는 강아지가

저한테 달려오면 좀 당황스러워요.

강아지가 코나 입을 제 다리에 비비는 것 너무 싫어요.

특히 여름이라 짧은 옷을 입으면 맨 살에 닿는 것이 너무 싫어요.

제가 참고 있으면 불편하고

이웃에게 강아지 다른 곳으로 격리해달라 하면 매정해 보이고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엘리베이터에서도 목줄 하지 않은 개가 제쪽으로 와서 접촉하려고 하면

너무 싫어요.

산책할 때 달려와서 짖는 것도 너무 싫구요.

그렇지만 이제까지 강아지나 고양이 괴롭힌 적은 한번도 없구요

동물 학대하는 인간들 너무 싫어하구요

딱히 이유는 없지만 가방도 가죽으로 된 것보다는 천으로 된 걸 주로 사요(경제적 이유 때문일지도^^)

그냥 떨어져서 보거나 사진이나 텔레비젼으로 볼 때는 귀엽다고 생각해요.

애완 동물 키우는 분들이 볼 때는 제가 너무한가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털을 세게 흔들때는 정말 가까이 있기 싫거든요.

제가 좀 이상한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