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친구들 3명이 대회를 나갔어요.
각각 맡은부분이 있고 공동으로 하는 부분이 있는데..
자기 일을 안한다는 생각이 들어 서너번 하라고 잔소리를 했어요.. 알아서 한다고 큰소리 치더군요..
대회날 우리아이가 한 부분에서 큰 실수가 났고 결과는 안좋았어요..
우리아이가 또래아이들과의 협력에서 그렇게 철없게 굴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다른아이들에게 너무 미안하고 중요한건 정말 노력을 안한 우리아이의 심리가 너무 궁금해요..
그 대회를 가기싫어한것도 아니고ㅠㅠ 엄마들과 선생님까지 지켜보는 자리에서 자꾸 장난하고 건성으로 하는 모습 다른아이들과 더욱 비교됐구요.. 이제까지 학교생활을 이렇게 해오고 있었을까..우려가 되네요...
제가 어떻게 아이랑 대화를 나눠야할까요?
실력차이가 있어 당장 잘할수없는 부분이였으면 이해가 가는데 집에서 한시간정도 공부하면 좋은 결과 낼수있었는데 그걸 절대 안하더라구요..공부는 탑은 아니지만 잘하는 편이라 성실하다고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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