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차 갖고 다니시는 맘들 많으시죠?
저는 차가 없습니다.
보통때는 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고요.
교통이 안 좋은 곳이거나
시간이 급할 땐,택시를 탑니다.
제가 봉사활동을 다니는데요.
거기 오는 맘들은
다 자기 차 가지고 옵니다.
전 시간이 맞을 땐,지하철을 타고
늦을거 같을 땐 택시를 타요.
한번 갈때 약 7천원 정도 나옵니다.
보통 한달에 택시비가
3만원 좀 못 미치게 나옵니다.
물론,그 돈 아까운건 저도 아는데요.
그래도 자기 차 갖고 있는 사람들
차량 유지비나 보험료 같은거 따지자면
제 택시비가 훨씬 덜 나오는거잖아요.
그런데,나는 그런데 돈 안 쓴다는 식으로
아깝다는 듯이
같이 활동하는 맘들이 얘기하더라구요.
그런데,한번은 봉사활동 하는 사람끼리
얘기를 나누는데,
제 형편에는 사기 비싼 물건에 대해 얘기 했어요.
제가,난 돈 없어서 그런거 못 산다고 하니까,
어떤 맘이,
봉사활동 올 때 택시 타고 오는 사람이 왜 이래~
그러는거예요.
그리고,다른 사람들이 그 말에 동의를 하네요.
자기네들 차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제 한달 교통비가 훨~~~씬 적게 드는데
왜 그런 식으로 말할까요?
차 가지고 다니는 맘들은
그게 공짜라는 생각으로 다니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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