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해오름 자녀들 어릴때 가입해서 자녀들이 20살 넘으신 분들 많으시죠

참 여기서 배우기도 많이 배웠어요  내 머릿속에 꽉 박혀 내가 옳다고

주장하던 것이 남에게 크나큰 민폐고  이기적이란 것도 알게되고

내가 올린글에  누군가 입바른 소리하면 살짝 속상하고

익명이지만 얼굴 벌개졌다가도

내가 잘못됐구나 하고 생각을 고쳐먹기도 했었죠 ㅎ

그렇게 냉정하게 판단해 주는 분들도 있기에

참 많이도 생각을 고쳐먹고 배우고 하소연도 하며 지냈네요 ㅎㅎ

오늘궁금한건

저도 나이대가 있고 내 아이들도 어느덧 큰아이가 20살이 넘었어요

요즘은 다큰 자식들에게도 꼬박꼬박 밥상챙겨  주나요??

물론 힘들게 아르바이트 했다거나 고3이라거나  엄마가 집에 있으면 당연하겠지만

직장맘에 가끔 직장에서 회식하거나 퇴근시간이 늦으면

애들 밥 걱정 하거나  밥 차려줘야돼서 다른사람들 보다 좀 더 일찍 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대학생된 자녀가 방학이라  또는 직장에서 퇴근한 자녀가 저녁에 집에 있으면  자녀 밥이 우선인가요?

어떤사람은 딸이 선생님 이라  방학해서 집에 있는데

딸 삼시세끼 차려주느라  꼼짝못한데요 ㅠㅠ

라면을 먹고싶어도  "엄마 라면" 하면 끓여줘야하고 ㅠㅠ

 다들 자녀가 한둘이라 이런집이 흔한건가요??

저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지가 라면 먹고싶음  "엄마도 같이 드실래요"  하고 두개를 끓이던가

지가 해먹어야 한다는게 제 생각이라 ㅎㅎ

요즘은 회사입사를 해도 반나절에 도망가는 애들이 있고

저녁때쯤에 그집 엄마한테서 직장으로 전화오는 일도 많다 하더라구요

"우리애가 거기 힘들어서 못다닌데요  반나절 월급 입금해 주세요" 하고~~ㅠㅠ

이런일이 어쩌다 있는게 아니래요 

물론 내자식 귀하고 고생하는거 싫지만

요즘은 도를 넘는거 같애서  다른분들은 어떤지 여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