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대상 과외 선택시 어떤 기준으로 선택하시나요?
어제 2명을 만나보고 글 올립니다.
한 분은 전문과외교사....제 느낌엔 좀 강단이 없고
그냥 좀 너무 평범한?그런 느낌이었고요.
또 한명은 대학생인데도 앞으로도 강사를 할거라며
나름 본인이 교재도 집필하고 그룹/개인 여러 과외
하고 있더라고요.
전문 과외교사라는 분이나 대학생 두분 다 남자이고
그 대학생 쌤도 나름 자신있어 해서 그런가
과외비는 같더군요. 월 50.
수학학원 다녀봐도 일일이 자세히 설명 안해주니
학원은 다니기 싫다 하구요
중학교땐 수학 100점도 종종 받아오더니
여고1동안 수학성적은 수학과목에 대한 애정도와 함께
나날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누군 강남의 수학학원으로 보내라 어째라 하는데
수학 싫어하는 모의고사 4~5등급 아이를 강남보낸다고
(아이 본인이 보내달라면 모를까)
뭐가 달라지랴, 3등급 정도로만 오르면 소원이 없겠다죠.
몇 등급이 중한게 아니라 '수학성적 향상'이라는
작은 성취감을 맛보았으면 하는 소박한 욕심을 가진 저는
평소 과외샘은 교사 본인의 스펙이 뛰어난 사람 보다는
내 아이와 말이 잘 통하고 잘 이해하게 가르치는
분을 선택하자는 제 나름의 기준이 있긴한데.......
이제 애가 고등학생이 되니 과외쌤 구하는것도
(특히 제가 수학을 못하니)
누구를 선택해얄지 쉽지가 않네요.
아이는 잘 모르겠다 엄마가 알아서 하란 식이고요.
좀 더 많은 분을 만나봐야 할까요,
여러분은 어떤 기준으로 수학과외쌤을 선택하시며
경험상 무엇을 체크해야할지 고등학교 보내보신
선배 동료 어머님들께 조언 구합니다.
활기찬 목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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