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앞에 학교가 아니어서 제차로 20분정도 스쿨버스 오는 곳까지 데려다 주고 있습니다.

스쿨버스로 1시간 더 가야 하구요....

매일이 힘들어도 스쿨버스 놓치면 가기도 힘들고 지각하는게 싫어 제몸쯤이야...하고 매일 데려다 주고 했느데..

오늘은 월요일이어서 그런지 차도 많이 막히고 스쿨버스 놓칠까봐 가슴두근두근 하면서 도착하니 제 바로 뒤에 버스가 오더군요..

보냈다......

안심하고 집으로 돌아와 저도 출근준비 ..집안정리 부랴부랴하고 회사갔더니...

10시반쯤 담임쌤 애가 등교안했는데 무슨일 있냐고...

스쿨버스 기사님과 통화해보니 3명이 태운곳에서 두정거장 뒤에서 내렸다고....ㅜㅜ

사실 학원에 데려다주고 돌아서면 쌤들 학원안왔다 전화오고...

지각,무단조퇴도 가끔하던터라...제가 미칠지경입니다..

엄마랑 아빠가 곱게 타일러도 알았다고 절대 안한다 하곤 며칠뒤면 또....

학교에선 친구들과 잘 지낸다고 담임쌤이 말씀하시는데...얘는 도대체 왜 이럴까요.......

아직도 안들어왔습니다(야자없음)...당연 제전화,문자 안받구요....오면 폰과 용돈 뺏을까 하는데....

방법을 모르겠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