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남남처럼 살기로 합의했고..초등아이 하나있어요
아이가 겁이 무척많고 눈치를 보는성격이라서 부부가 아이를 안쓰러워하는 면이 있고 서로 아이는 포기를 못하는상황이라 절대 이혼은 없는것으로 남편이 못박았습니다
남편을 아주 마니 사랑했고 후회없이 최선을다해 아끼고 사랑해주어서 미련은 없는데 차라리 이혼하고 안보면 좋을텐데 아이가 아주 민감한편이라 엄마아빠 둘중하나만 없어도 아마도 정신 이상해질수도 있어서 서로 터치말고 함께 하는 사업하면서 한마디로 쇼윈도 부부하기로 했는데요
참...맘이 그렇네요
일단 저는 존댓말을 쓰기로했고 업무상필요한것은 미리 알려줘서 같이하고 아이앞에서는 큰소리도 안내고 다정하게 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런삶을 원하지않아요
차라리 안보면 좋으련만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해질까요??
사랑하는 남편이야기도 많이 했었는데 사람들이 다 물어볼텐데...
제가 궁금한것은..어떻게하면 내가 내생활하면서 (활발하고 애교도많은편) 가짜가 아니라 진짜로 남편을 맘에서 지워버릴수가 있을까요??ㅠ
겉으론 존댓말쓰며 쿨한척 업무얘기하지만...남편이 지금이래도 나에게 잘못했다고 그러면 조으련만..
진정한친구도 많고 어디가서 밥도사줄만큼 약간의 능력과 경제력도 있어요(객관적시점)
남편으로부터 진정해방될수 있을까요??
참고로 죽을만큼 내목숨 내줄수있을만큼 사랑했었답니다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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