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하소연 할곳도없어서요
추석이다가오니 시댁갈 생각에 심난하고 괴로워요
문제는 시집사람들때문입니다
친정가난하고 아버지 없다고 어찌나 대놓고 말마다 신경질에 째려보고 기가엄청나게 센 시어머니 거기동조히시는 시아버지에
시누에 더심한건 40대인데도 너무나 고리타분하기 이를대없는 시동생
시동생이 더 시집살이시킵니다
형제들중에 제일 기기세고 자기말에토달면 큰소리나고
누군가 이렇다하면 아니다
예를들어 아파트 층간소음으로 힘들다하면 아니다 무슨층간소음이냐 거짓말이다 결국뉴스로 층간소음얘기듣고 아무말없어요 시동생주택삽니다
누군가 수학이힘들다하면 뭐가힘드냐 젤쉽다 공부지지리못했어요 시동생
명절이라차가막힌다 뻥뻠뚫렸다 거짓말하지마라
듣고있음 기가차게합니다
자기실수나 잘못된건 괜찮다 고집도엄청쎄고 아무도 이겨내질못합니다
질투도엄청나고 자기부인이 형수들보다 뭐든잘해야되고 잔랑하고 친정보단자기부모우선에
조카괴롭히고 울면 귀여워서그랬다 아파서우는애앞에서 소름끼치게웃고
형들이나형수알기를 우습게알구요
처음보는사람 남들앞에선 엄청 잘합니다 기분도 척척맞추구요
근데친해지고 좀순하고착하다싶으면 무지막지하게 남들앞에서 말로밟아버려요
처음당하는사람들 어버버합니다
그러다 안보면 막 약한척하고하고 연락하고요
시집사람들이 목소리도엄청크고 기가쎄서 정신도없고 무서워요
시동생 시어머니 시누성격이 보퉁이니여서 아예말을잘안해요
말하면 토달고 아니다거짓말이다하니까요
이런시동생 알보는게 답이죠
근데 추석이라 답답합니다 |
목록
추천
To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