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잘 가는 아이들이 부럽습니다.
중3 여아.
학원 시스템이 부담스럽답니다.
모르는것 물어보라고 하는데 못 물어보겠답니다.
아이들 수가 적으니 더 부담스럽답니다.
아이가 예민하긴 합니다.
학원에서 설명해줘도 잘 이해가 안된답니다.
그러나 성실하여 시험기간 늦게까지 시켜도 안빠지고 다닙니다.
오늘은 웁니다.
힘들다합니다.
이 학원 다닌지 2개월.시험때는 고등학생처럼 붙잡아놓고 공부시켰습니다.아이가 익숙치않아 힘겨워했습니다.
성적은 개념을 엄마랑 방학때 인강으로 몆번 듣고가서인지
본인은 어렵다했으나 그럭 점수가 나왔습니다.
아이말론 미리 개념을 익히고가서라고 하는데 시험대비로 학원에서 엄청 시켰습니다.
다른 과목은 안나옵니다.
엄마의 간섭이 들어간 과목은 쫌 괜찮지만 나머지는 영~입니다.공부재능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해야하는 걸 알지만 습득이 느립니다.
엄마는 편했습니다.
그전엔 아이랑 많이 부딪히며 인강 체크하며 관리를 했었으나 아이가 학원을 다니니 편했습니다.
그러나 아이는 학원을 버거워합니다.
예민하니 그 압박감이 버거워서 웁니다.
나약한것인지 부담감인지 엄마는 속상합니다.
인강으로 하게되면 엄마의 케어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부딪힙니다. 성적은 그럭 나옵니다.
아이는 인강과 엄마의 케어도 싫지만 학원의 긴장,분위기를 버거워합니다.
학원 잘 다니고 잘 따라가는 아이가 부럽습니다.
아이의 눈물을 보니 어찌할까 마음이 혼란스럽습니다.
저 예민한 아이 그냥 떠밀려 긴장하게 놔두며 그냥 보내야할지
엄마랑 부딪히며 인강의 도움을 받으며 좀 마음의 긴장을 내려놓으며 가야할지....
아이가 힘드니 저도 힘들고 참 인생이 피곤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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