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이 작아서 눈이 큰 제가 코가 낮아서 콧대높은 제가 턱이 나와서 턱나오지않은 제가 목이 짧아서 목이 긴 제가 상체가 짧아서 상체가 긴 제가 하체가 짧아서 하체가 긴 제가 머리숫이 없어서 머리숫많은 제가 땅딸하고 작아서 호리호리하고 큰 그런 남자를 만났습니다 제가 그렇다고 괴물처럼 생긴건 아니고요 연애할때 나의 어떤점이 좋으냐고 남편한테 물었더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다~ 뭐가 씌인거죠ㅎㅎ 다행히도 아이들이 외모는 아빠를 닮았어요 부부가 닮아야 잘산다고 하는데..분위기를 말하는거겠지만 근데 상반되는 점에 서로 끌리거나 외모적인부분도 2세를 위해서 보완되는 부분이 눈에 들어오지 않던가요? 인성,능력이나 매력적인거 말고요 맘대로 되진 않겠지만 그래도 생각만으로는 어쩌셨는지 그런거 아무상관 없으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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