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친정식구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려와요
누군 이래서 안됐고 누군 불쌍하고 등
어릴적부터 나도 불쌍한데 나보다 어려운친구나 이웃들보면 먼저도와주고 그랬죠
형제자매들과도 잘지냈구요
근데 결혼하고 각자의삶을 살면서 다들 모이기 힘들고
자매들은 여자라 그런지 말을 조심하게됩니다
아무런 별뜻없이 말하는데 꼭 꼬아서들으니
할말이없어요
자기들은 내게 아무렇게나 툭 던져놓는말을 쉽게 하면서
나는 조심하는데도 자기들 생각에 아니다싶음
날 무시하고 톡 문자보내도 답도없고
자기들이 풀려야 전화하고 지치네요
주변자매들보면 어찌나 다정스레 자주모이고 밥먹고
친구필요없을 정도로 재미나게 살던데
나는 자매복도 없구싶고 마음이 허 합니다
나는 그들이 필요할때만 자매이구나싶구요
다들 어떠시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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