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 지금 일때문에 해외에 있고, 남편이랑 아이들은 한국에 있는 상황인데요, 한국에서 남편이랑 아이둘이랑 시골 누님댁에 내려가서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누님이 남편한테 아이 엄마한테 잘해주라는 이야기를 했나봐요, 자기가 나한테 못하는건 생각도 안하고 누나가 자기한테 그렇게 말하는게 내가 무슨말을 했나 생각하더라고요,
지금 한국은 새벽2시이고, 저 있는 곳은 저녁 7시네요,, 전화 와서 한다는 말이 니가 누나한테 우리 이혼한다고 이야기 했냐면서 물어보는 거예요,
그런 이야기 한적은 없고 나중에 나이먹으면 아이 아빠 산으로 들어간다고 그런데 그건 같이 있을때도 한 이야기거든요, 전 안간다고 했구요,,사이가 좋은 부부는 아니구요, 그건 누나도 알고 계시구요,
왜냐하면 작년에 누나댁에 같이 갔을때나 항상 아이 아빠가 좀 소리를 질러요, 그러면 큰 아이는 우리집은 독재라고 공산당이라고 이야기 하구요, 아마도 제가 볼땐 큰아이가 고모한테 이것저것 이야기 많이 한것 같긴 해요,
그래서 제가 어디서 떠보면서 이야기 하냐? 누나가 나한테 잘하라고 했으면 그냥 잘하겠다고 이야기하면 되는거지, 진짜 짜증난다고 했어요 엄청 화냈죠,니가 나한테 못하지 않냐, 배려심도 없고, 항상 지 맘대로 안되면 소리 지르고 아이들 어릴땐 항상 늦게 들어오고 외박도 맘대로 할때 내가 전화한적 있냐,많이 참고 살았지 않냐,,
그렇다고 돈으로 호강도 못시켜주지 않았느냐 하면서 대차게 싸웠어요,그리고 형님 바꾸라고 이야기 하겠다고 동생부부일에 어쩌고 저쩌고 말씀하시지 말라고 하겠다고 하니, 시댁을 개똥으로 안다고 지럴지럴 하네요,
항상 그놈의 시골만 가면 싸우고, 지 집안에만 가면 큰소리 치는 거 진짜 짜증난다고 이번엔 가지도 않았는데도 전화로 싸우니 정말 열받네요,,정신병자 같아요, 일단은 제가 열받아서 소리소리 지르니 내일 자기 일 있다고 빨리 자야된다고 끊는다고 하면서 끊긴했는데, 항상 이런식으로 술먹고 전화해서 이러니 못살겠네요,,,
그렇지 않아도 큰아이 지금 고1인데, 크면 각자 살자고 했었거든요, 그런데 무슨 새삼스럽게 누나 이야기까지 하면서 이 새벽에 지럴을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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