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다섯시간 파트로 일합니다.

작년에 입시를 치뤘어요

고3 엄마 역할 최선을 다해 했습니다.

중요한 약속외에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고

아이의 먹거리

그리고

중요한 입시 정보.. 챙기는거에 최선을 다했네요

학구열 쎈 곳이라 학원에서 하는 설명회는 다 다녀봤네요

물론 아이의 성적은 중위권이라 설명회 내용이 그닥 도움이 되지 않았지만 그래도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가지고 다녔네요

내신따기 힘든 학교 처음부터 수시는 논술외에 준비도 안했고요 정시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수능성적이 나왔고 국어과탐이 한등급씩 떨어졌네요

최저를 마추지 못해 논술 2개는 시험도 못봤구요

어쩜 그리도 운이 안따르는지 예비 번호는 앞자리에서 끝나고

아이 성적에 맞추어 최초합 지거국을 장학생으로 입학했습니다.

아이는 자괴감이 들어 괴로워하고 재수를 하고 싶어했지만 그래도 전 다녀보라고 했죠

결국 한달도 못 다니다 재수를 하게 되었네요

인서울을 하기위해서

집에서 대학 다니는게 소원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미용실에서 반수한다고 하니깐 어디냐고 물어봤나봐요 집근처 다닌다고 했다하더라구요

집근처 대학들이  좀 있습니다.

전대학은 만족스럽지 않았나 봅니다. 거짓말까지 하는걸 보니

엄마들 모임 있는데, 참 좋은 사람들입니다.

초중 같아 다녔던 아이인데 성적은 저희아이랑 비슷 아니 조금 좋지 않았습니다.

그엄마 신도시 아파트 분양받아 갔는데 신설학교여서 내신이 상위권이더라구요

그 아이가 간 대학은

저희 아이가 원하는 저희집 근처 대학이더라구요

그것도 교과로 됐더라구요

근데..

저희아이를 생각해보니

맘이 쓰리더라구요

아이는 인서울을 목표로 고군분투하고 잇는데 과연 아이가 만족할 만한 결과가 있을런지 사실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됩니다.

6월 모평은 그닥 오르지 않았구요

오늘 문득 두 아이의 입시결과를 보니 .. 참

허탈하고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