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내가 불안한게 사랑받지 못해서인거 같아요.
어릴 때도 막내였지만 귀염둥이가 아닌 방치된 수준의 막내...
친정부모의 관심은 아들들.
그리고 제성격이 순하니 거센 시모한테도 초기에 좀 힘들었고..
남편은 순하지만 냉정한 면이 있는 성격이라 외롭게하고...
딸들은 다정다감과는 거리가 먼 거친 성향...
오늘 지나온 날들
지금 현재를 생각하니 눈물이 나네요...
더운데 선풍기틀고...
그 기본에 사랑받지 못한 헛헛함이 있기에 제기분이 이리 내려앉고 항상 불안하지않나 싶네요...
그래서 한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움직이며 살아왔구나 싶고...
그러나 마음은 채워지지 않네요...
내가 이렇게 나약한 사람이였구나...
이렇게 사람에게 의지하는 사람이였구나...
항상 허허벌판에 혼자 산다고 느꼈는데 사랑받지 못해서였나...
남에게 기대지않고 사는게 내신조였는데
그렇게살다보니 정신이 메말랐나보다...
가족이 있어도 이렇게 외롭네요...
사는데 자신있는 분이 부럽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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