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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3 am 8:45:00
180.--.7.227 |
| 이제 사랑을 주어야 하는 나이에 유년기 받지 못한 사랑은 두고두고 걸림돌이 되나봐요.
사랑받지 못해서 그럴수도 있구요. 몸이 유약해서도 불안감이 많은거 같아요.
그리고 성격이 한예민해도 불안감 심하구요.
사랑은 받는것보다 주는게 낫다라는 말이 있는데, 제 생각에는 그래요
주는 사랑을 하는 사람은 불안하지 않는거 같아요
나이들어도 사랑을 받아야 하는 사람은 항시 불안하구요.
사랑을 주는 행위는 나에게 주도권이 있지만, 사랑받는것에는 사랑주는자가 주도권이 있으니
그 사람이 나를 줄지 말지 항시 불안하다 이런 맘일거 같아요.
아픔과 고통을 같이 당한 한사람은 피해의식과 트라우마에 시달려 여전히 힘들수 있구요
아픔과 고통을 같이 당한 한사람은 그걸 성숙의 기회로 삼아 성숙한 인간으로 거듭날수도 있는거죠.
실수를 교과서로 삼아 성장한 사람과, 같은 실수 되풀이 하면서 성장하지 못하고 여전히 똑 같은
실수 반복하는 사람과의 차이는 나의 뭔가를 인정하고 실수에서 배우는 사람만이 가능한거 같습니다.
항시 이유를 나에게서 찾아보시고, 성장의 기재로 삼아보시길 권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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