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좀 예뻐요 간호과를 나와서 대형병원에서 간호사를 하다가 같이 일하는 의사하고 연애를 했나봐요

이 의사는 의사는 의사인데 집에 빚이 수십억이 있는 좀 집안형편이 안좋은 의사라고 하구요

하여튼 동생이 이 남친을 집에 데려왔는데 저희집에선 의사사위 보는가 싶어서 지극정성으로 이 사람을 대했어요

둘이 집에 자주와선 밥먹고 놀고 하더니 아예 이 남자가 자기짐을 싸와서 동생방에서 같이 먹고 자고 출근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저희 엄마는 저희가 평소에 잘 먹지도 못하는 회. 갈비찜등 차려서 먹이고 정말 사위처럼 이 사람에게 잘하구요

그런데 그때 저희집에 시집안간 저도 있었고 아직 학생인 막내 여동생도 있었어요

여름에 이 남자가 팬티바람으로 동생방에 누워있는게 다보이고 너무 보기가 안좋아서 좀 너무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저희 엄마왈 보기 싫으면 너희가 나가래요

아빠가 일용직다니시고 엄마는 평생동안 아빠를 능력없다고 무시했는데

아빠가 하루는 몸이 안좋아서 동생한테 주사를 좀 놔달라고 했나봐요

피곤할때 맞는 링겔주사같은 그런거요....

근데 이 동생이 아빠가 징그럽고 싫어서 아빠 몸에 손대기 싫다고 ..... 아빠가 괴물같다고 하면서 끝끝내 싫다고 안놔줬담니다

아빠는 이 일로 너무 크게 상심하셨고 엄마는 그런데도 동생편만 듭니다 어릴때부터 공주처럼 편애한 동생이라서요

지 직업이 간호사고 직장가면 온갖 사람들 다 놔주는 주사를 아빠를 좀 놔달라고 했더니 싫다고....

아빠가 오랜 노동하셔서 몸이 울퉁불퉁하고 검고 주름투성이에 검버섯 많습니다

지는 지 남친이랑 우리들 다 보는데서 온갖 더러운짓 다하는 년이 아빠는 더러워서 만지기 싫다고...

정말 여동생이 너무 이해안되고 그런 여동생을 직장좋고 이쁘다는 이유로 편드는 엄마도 이해안됨니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된다고 제가 이 가족들을 떠나는게 맞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