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명절에
큰집에서 화장실 들어갔는데
들어간지 2분만에
밖에서 시어머니가 두드리면서
"여기 급한 사람있다. 나와라"
아주버님이 화장실 간다고 밖으로 나가려고 하자
나 들어간거 알고
문을 막 두드리더라구요.
결국 볼일도 제대로 못보고 그냥 나왔어요.
남편이 들어갔다면 그러지 않았겠죠.
시간이 흐를수록
시어머니한테 서운한 것만
생각나고
점점 더 싫어져요.
시어머니의 존재가
너무 싫은데
해결방법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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