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직에 있을당시 사람 채용할때 45세 이상 이력서 보지도 않고 골라내고 면접 봤는데 내가 이 나이 되니 후회되는거 있죠 ㅠㅠ 그때는 왠지 그나이분들 꼰대 기질 있을거 같고 자기주장 강할거 같고 느릴거 같고 ㅠㅠ 그랬는데 내가 나이드니 착각인건지 나 아직 잘 할 수 있다고 자부하는데 뽑아주는데가 없네요 ㅎㅎ 연봉좋고 좋은사무직 잠시 쉬었다 일해야지 하고 퇴사한지 6개월 일하다 쉬니 더 피곤한거 같고 쳐지고 해서 슬슬 알아보는데 일하는것 보다 훨씬 어려운게 나이먹어 재취업하는건가봐요 ㅎㅎ
다행이 기존하던일과 연관성 있는 곳에서 연락이 와서 면접 보자는데 이거 뭐 사회초년생같은 기분이드네요 ㅠ
중간단발 머리는 단정하게 묶을지, 웨이브 넣어 드라이 할지 옷은 블랙코트에 추우니 바지를 입을지 정장스커트를 입을지도 고민되고....
나이 더 먹으면 놀기도 뭐하고 모든걸 내려놓고 단순노동 공장을 갈 수도 있고. 어디 청소를 하러 다닐 수도 있는 일인데 그땐 어찌하려나..... 남편, 자식새끼들은 집에 있으라 하는데 집에만 있기엔 젊고, 나가자니 나이 많은 아줌마 취급이고 ,, 서럽네요 ㅎㅎ
해오름 처음 시작할땐 나도 30대 초반이었는데 ㅠ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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