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아들..보통 3.4등급 나왔는데 영어뺀 모든과목이 5등급 나왔어요.
자기는 열심히 했다고 하지만..제가볼땐.;;
주말이면 쉬어야 한다고 10시 이후 일어나 오후되어서야 독서실 가고.,
11시.학교서 야자 열심히 했다고 집에오면 책한번 안보고.
고대로 웹툰 보고 한시쯤 자고..
9월 어느날은 독서실에서 공부해야할애가 피씨방에서 나오는걸 딱 걸렸어요..머리식히러 한번씩은 해야 한다나.~
그렇게 성실하지 못 해놓고. 집근처 학교 안가고.
재수하겠답니다..
가능한 기숙학원으로요..
혼자서는 힘들어도. 이끌어주면 따라는 가는 착한 아이긴합니다.
저도 재수를 해봤고..주위를 둘러봐도 재수 성공은 별로 없는데 이제 만 17세 인데...
그냥 해봐야 안되고, 돈드니 아무대나 다녀라 할 수도 없네요.
기숙학원은 300만원이상..이든데
삼천만원 들여서 국립대 이상 괜찮은 곳 못 들어가면..
남편과 아들 사이가 더 나빠질게 뻔 합니다.
기숙 학원 재수를 시키는게 맞는지.
아님..어디든 들여보내서 반수 를 시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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