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바빠서 남편이 집에 없어 허전하다.
남편이랑 같이 마트,등산다닌다.
이런분들 다 부럽네요.
다 남편이 옆에 있는게 좋다는 뜻이잖아요.
같이 있을수록,대화할수록 싸워요.
저희집은..
어느날은 블라인드를 내렸다고
어느날은 블라인드를 올렸다고 뭐라해요.
저희는 떨어져 있을수록,말을 안할수록
화목해요.
남편은 친구도 없고 취미도 없고
딱 하나 하는일은
큰방에 있다가 30분마다 아이방 열어보고
말걸고
저한테와서 말걸고..
대답이 단답형이면 뭔가 먹고싶다고 저를 움직이게해요.
또30분뒤에 나와서 아이랑 저랑 뭐하는지 봐요.
말을 섞으면 듣기싫은말..먹방이 많이 나올수록
사람들이 바보가 되어가고 있다는둥..
제가 먹방보고 있었거든요.
또 저는 잔소리 듣기 싫어 tv끄고
아무것도 안하고 폰만 봐요.
대화가 너무 훈계조이며 일방적이에요.
같이있는 공간과 대화가 괴로워요.
사근사근 좋은말,분위기 좋을때
이런거 고쳐달라 이런말 저런말해도
결론은 되도록 대화를 안하는게 덜 불쾌해요.
제가 뛰면 관절나간다 걸어라.. 얘기하고
걸으면 살빼게 뛰어..하는 사람이에요.
나쁜사람은 아니고 가정적이지만
권위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대화가 안되어서
힘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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