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018-12-31 pm 11:12:00
221.--.188.233 |
| 침묵입니다
절대로 입을열지않아요
화가나더니 이제는 포깁니다 어쩌다 입열면 버럭화내요
티비만 뚫어져라보니 애들도 티비시청이구요
대화다운대화 기억에도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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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8-12-31 pm 11:32:00
218.--.202.208 |
| 제가 결혼 10년까진 짜증이많고 상냥하게 말하지못해 남편이 그걸로 불만이었어요. 시댁 옆 시골로 이사하고 어머님 투병하고 시댁 애 둘 데리고 매일가서 밥했네요. 제가 25살때요ㅠ 연년생키우다보니 어찌 짜증이 안났을까요.
경제적인게 겹치니 사이가 최악이었고 대화도 안됐어요
이혼얘기까지 오갔어요
기질적으로 남편은 큰소리 짜증 버럭 이런건 안하더군요.
어느순간 서로 노력하고..
저흰 대화보다 톡으로 얘기 많이한것같아요
웃긴얘기 야한얘기 고맙다등등.
퇴근한다 톡오면 오늘도 수고했다.
사실 집에서 얼굴보면 이런소리 안나오잖아요~
그리고 다 좋을순 없으니 서로 성격 포기할건 해버리고요
지금은 잘지내요. 낮에 만나 밥도 먹고 주말엔 늘 같이 드라이브나 마트등 시간보내구요.
올해는 둘만 해외여행 자유로 다녀왔네요
바뀌려는 노력 하다보니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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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1 am 12:44:00
222.--.185.43 |
| 저는 얼굴보고..오늘 수고했어요. 합니다.
저녁 다 지어놓고..
그럼 아무 대답 없이 큰방 들어가요.
가만 있다가 자기가 할 말을 나중에 하는거죠.
대화가 연결 되지않아요.
제가 웃으면 ..뭐 좋은일 있다구..퉁퉁 얘기하구요.
제가 무표정 하게 있으면 눈치봅니다.
그래서 무표정하게 있어요.
웃고 대화하면 끝이 안좋아요.
어쩜 이렇게 마지막 분위기를 싸하게 만드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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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2018-12-31 pm 11:53:00
211.--.131.141 |
| 저도 10년전까지 남편이 너무 좋고 애들이 있어도 쇼파에 둘이 딱 달라붙어 누워 애들쳐다보고 그러면 애들이 작작해 ~!!할 정도였어요
첫사랑이엇고 진짜 사랑햇고 결혼 15년동안 남편 보면 설렛는데 ㅡㅡ.
내가 눈이 삐었던거죠
바람은 안피었으나 (모르는 일 . 리스 10년차 .주기적으로 태국 필리핀 골프감 )
ㅡ모든 여자에게 잘하고
나이 40되서 대학원 들어가 25살 여자대학원생하고 카풀하고 오빠라 지랄하고 주말에 오빠 뭐해 하며 남의집에 전화질해대는 년 편들고
싸이한창 유행일때 여직원 여대학원생들 글마다 댓글달며 촉새처럼 굴고 ...가관 ...ㅜㅜ한푼도 해준거없는 시집편만 들고
사업자금 대학원비 이사할때마다 돈해준 친정 개무시 ㅡㅡ급기야 하는 짓이 니 에미랑 똑같구나 하는 말듣고
그 이후 시가 끊고 남편과 대화 안합니다
아이들 일 카톡으로만 대화해요
내가 사랑햇던 남자가 저질스러운 수준낮은 인간이엇다는데 환멸을 느끼고
리스 10년 ..그렇게 하고 싶냐 하는 말로 정떨어지게하고 와이프보다는 늘 친구 시가형제들만 찾아 외롭게 만드는 남편 이젠 아무 생각 아무 느낌 안들어요
그렇게 친구 좋아하는 남편
내 목적은 남편 죽으면 아무도 모르게 하고
장례식장에도 시가 가족들도 친구도 아무도 안부르고 외롭게 죽어가게 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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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2019-01-01 am 8:28:00
175.--.39.253 |
| 저도 그래서 올해는 원만하면 입닫고 살려구요
집이건 회사건 말수를 줄여야 할것같아요
모든 화근은 입이라고 생각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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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2019-01-01 pm 12:11:00
61.--.177.173 |
| 남편의 좋은 점만 생각하세요
인성이 나쁜 사람은 아닌데 뭔가 성장과정에서 자기도 모르게 그렇게 형성이 되어버린 사람이네요
안타깝지만 지금 와서 고치기는 많이 힘들겁니다.
마음공부가 되는 좋은 강의 많이 들려주세요
스스로 변화가 올수있도록.
저도 옛날에 좀 비슷했는데 마음공부 하면서 많이 깨우쳤고 지금은
가족들에게 더 예쁜 말만 하도록 노력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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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2019-01-01 pm 12:16:00
125.--.134.26 |
| 전 혼자가 편한데 남편은 같이다니고 싶어해요
점점더 아이들은 나가고 부부만 남게되니
맞춰주기 힘들지만 새해에는 사이좋게 지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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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2019-01-01 pm 12:32:00
59.--.136.21 |
| 저도 남편이 집에 있음 너무 불편해요..ㅠ
늙은 큰아들...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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