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사는집이 14 억정도인데
전세는 6억5 천 해요.
팔기는 재건축이슈가 있는곳이라
다들 아깝다고 해서
4 억전세로 이사갈까 하는데
어디 의논할곳이 없네요.
집은 제 돈과 친정에서 받은 유산으로 샀어요.
남편은 이직과실직을 반복해서 생활비가
모자라 전 계속 일주일내내 알바했고요.
친정에서 유산받은게 몇억인데
저를 위해 쓴건 하나도 없으니 나이가 55 살되고보니
참 허탈하기도해요.
애둘 재수해서 인서울 메디컬과 공대 보내고
앞으로 등록금들어갈 거 생각하니
난 계속 해외여행한번 못가고
일만 하다 죽겠구나 싶어져서
기운이 빠집니다. 체력도 딸려서
알바를 지금처럼 주말까진 일하다가는
쓰러질거같아요.
전세놓고 전세살이하며
2 억 차액으로 애들
자취방도 전세로 얻어주면
월세로 나갈 100 만원을 아낄수가
있는데 어떨까요?
전세살아본적이 없어서 힘들지어떨지
상상이 안되서요.
어떤 조언이든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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