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원도우미합니다
지난 4년간 등원따로 오전에만 일해서 50정도 벌고
하원따로 만4년 일해서 88만원부터 145만원까지 받았어요. 많을 땐 195정도
만원부터 시작해서 매년 시급 1000원씩 올려주고. ..아이 학원 자차로 픽업까지 해서 저정도 받았네요
자차로 10분 거리
아이 4살부터 8살 입학전까지 보았어요
아이는 보통 아인데
특히 아빠가 학벌 컴플렉스가 있는지 어린애를 너무 잡아서 스트레스가 심했어요
5살아이에게 논리적으로 말 못한다고 혼내고 저에게 논리적으로 말하게 시키라고 하고. 눈높이 국어 수학 너무 하기싫어하는 애를 몇시간씩 시키느라 진빠지고
6살부터는 영어 유치원 다니는데 그외 학습지 할게 너무 많아 애가 손톱뜯고 이상행동을 보여도 니가 참아야한다 강압적인 아빠때문에. 아이는 울고 저도 스트레스 너무 받았어요
월급제고 유급 휴가라 급여는 좋아서 다녔지만 너무너무 기빨리는 집이었네요
7살때는. 영어유치원끝나면 집에와서 간식먹고 7시까지 영어수학 공부 8시에 엄빠오면. 또 온라인 수업 ㅜㅜ
8살되면서 유명학군지로 이사 가서 그만두게 되었어요
그리고 두어달 쉬다가 일을 구하게 되었는데
집에서 걸어서 5분
4살 남아 11살 누나인데
세상 집이 행복해요
한번도 승질 안내고 화도 안내고
11살 누나도 학업 스트레스 받지않고 적당히 공부하고 노니 애가 해맑고 행복해보여요
한달 가까이 되가는데
스트레스가 없네요
오전에 일찍 일어나려고 구한 일이고 7:30~9:30
오후에 다시가서 4~7:00
몸도 힘들지않고
할만하네요
두명이지만 큰애는 밥만 꺼내주면 알아서 다해서
동생만 보면 되요
기질이 순한 아이들이 있나봐요
그전에 애들은 기가 세서 넘넘 힘든 경우가 많았거든요
둘다 유순하고 밝으니 일하기 좋고 하나같은 둘이라 시급도 15000이라 괜찮고
일단 부모가 성격이 좋으니 집안이 화목해서. 아이들도 짜증없으니 일하기 좋네요
그만두고 아무데나 일하려고 급하게 면접잡고 그랬는데 오래 기다리고 구하니 좋은집을 만난거같아요
경단녀라 52부터 하원도우미 했는데 체력적으로 종일 일은 못하고 오전 오후 짧게 일하니 좋네요 60정도 까지만 일하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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